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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코로나19 예방백신 임상 1/2a상 시험 업무협력 협약" 체결
작성일 : 2020.12.22
셀리드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의 국내 임상 1/2a상 시험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사진 왼쪽부터) 정희진 감염내과 교수, 한승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강창율 셀리드 대표, 오태권 셀리드 연구소장이 코로나19 예방백신의 임상시험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셀리드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셀리드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의 국내 임상 1/2a상 시험 진행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셀리드는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의 임상 1/2a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으며, 같은 달 10일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임상시험 심사위원회(IRB)에서도 승인을 득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시험책임자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의 주도로 1상 단계에서는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AdCLD-CoV19'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고, 이후 2a상 단계에서는 120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업무협력 협약식은 18일 오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협약식에는 한승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 셀리드 강창율 대표이사와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셀리드 강창율 대표이사는 "백신 신약 임상 경험이 풍부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정희진 교수와의 협력 임상을 통해 'AdCLD-CoV19'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입증하고, 조속한 상용화를 이뤄내 백신주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년 여름,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셀리드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0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개발한 영장류 모델을 활용한 면역 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시험에서 단회(1회) 투여 후 각각 2,3일차에 상기도와 폐조직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는, 완벽한 방어효능을 확인했다.